오뚜기가 2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9시23분 현재 오뚜기는 전날보다 9000원(1.96%) 오른 4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선 오뚜기의 2분기 영업이익이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 17.9% 증가할 것"이라며 "점유율 상승에 따라 외형이 성장했고 과당 경쟁 지양으로 비용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969년 창사 이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이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금도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