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청소기, 고급이라더니…1년 만에 고물?
불만제로 청소기

'불만제로'가 프리미엄 청소기를 파헤쳤다.

25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에서는 비싸지만 예쁜 프리미엄 청소기에 대해 집중조명했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는 배터리 교체비용도 너무 비싸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았다. 제품 가격이 40만원인데 배터리 교체비용은 18만 9000원으로 5년이면 무려 80만 원 이상이다.

먼지도 흡입 못하는 청소기는 고이 모셔두고 물걸레질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도대체 사용한 지 1년 만에 고물처럼 변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불만제로'에서는 시중에 판매중인 청소기 6개를 선정해 실험에 착수했다.

실험 대상 청소기는 54만원의 동유럽 스타일을 강조하는 E사 청소기, 63만원의 드라이빙을 강조하는 S사 청소기, 영국에서 온 명품이라는 70만원의 D사 청소기, 물걸레질이 한 번에 되는 87만원의 P사 청소기 등의 다섯 가지 프리미엄 청소기와 14만원의 저렴한 청소기까지 총 6대였다.

그 결과 프리미엄 청소기들에 비해 저렴한 청소기가 더 뛰어난 흡입력을 보인것. 결국 청소기의 가격과 능력은 비례하기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