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복리후생비 30% 감축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사진) 노사는 1인당 복리후생비 감축과 장기근속 포상제도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감정원은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 597만5000원에서 올해 430만9000원으로 29.7% 감축하고, 명절 기념품도 줄이기로 했다. 장기근속 포상제도도 없애고 경영평가 성과급은 퇴직금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감정원 노사는 또 공기업 정상화 관련 17개 과제에 대해 합의하고 기획재정부가 다음달 실시하는 중간평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