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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그 후 광주…시각예술로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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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 특별 프로젝트
    8월8일부터 11월9일까지 전시
    케테 콜비츠의 판화 ‘어머니들’.
    케테 콜비츠의 판화 ‘어머니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이용우)는 창립 20돌을 기념해 광주시립미술관과 공동으로 특별 프로젝트 ‘달콤한 이슬-1980 그 후’를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 탄생의 모태가 된 광주의 민주화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세계인과 나누며 연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 강연, 퍼포먼스 등 세 가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 제목인 ‘달콤한 이슬’은 불교의 탱화인 감로탱의 ‘감로(甘露)’에서 온 낱말로, 망자나 고통받는 자를 구원하고 치유하기 위한 기원이 담겼다.

    오는 8월8일부터 11월9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국가 폭력’을 주제로 이와 유사한 역사를 경험한 오키나와, 대만, 제주도 등의 사례를 미학적·사회적으로 풀어낸다. 임흥순, 윤광조(이상 한국), 긴조 미노루(일본), 장환(중국) 등 국내외에서 5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목판화 운동을 통해 항일 운동을 전개했던 중국의 루쉰과 나치에 저항했던 독일의 여성 판화가 케테 콜비츠의 판화 100여점도 선보인다.

    세계 학계·미술계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강연 시리즈도 전시회와 함께 열리고,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에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프로젝트 진행 기간 중 학계, 광주시민의 토론을 거쳐 ‘광주정신 선언문’도 공표한다.

    윤범모 가천대 교수가 이번 프로젝트의 전시 부문 책임큐레이터를 맡았고 정연심 홍익대 교수와 장경화 광주시립미술관 학예2과장 등이 협력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광주의 지역적인 역사에 머무르지 않고 1980년 이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던 민주, 인권, 평화를 향한 외침을 조망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일궈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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