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리화 반대' 서울대병원 27일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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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이 27일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발하는 ‘일일 파업’을 한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의 영리 부대사업 확대와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은 병원의 상업성을 지금보다 몇 배나 더 크게 할 것”이라며 “의료영리화 정책의 폐기를 위해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에서 27일 하루 동안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병원은 27일 의료진 등 필수인력을 제외한 간호사 등 400~500여명의 인력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