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경제교육 전담기관 ‘자유와창의교육원’ 개원식을 열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 네번째)이 백승주 국방부 차관(두번째),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세번째), 송병락 자유와창의교육원장(다섯번째) 등과 개원을 축하하며 박수치고 있다. 전경련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경제교육 전담기관 ‘자유와창의교육원’ 개원식을 열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 네번째)이 백승주 국방부 차관(두번째),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세번째), 송병락 자유와창의교육원장(다섯번째) 등과 개원을 축하하며 박수치고 있다. 전경련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반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유시장경제와 기업가정신의 가치를 교육하는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전경련은 26일 서울 여의도 FKI센터에서 허창수 회장과 백승주 국방부 차관,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교육 전문기관인 ‘자유와창의교육원’(이하 교육원) 개원식을 열었다.

교육원은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기본원리, 한국경제 발전사, 기업의 이해 등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는다. 전경련 관계자는 “우리 헌법의 기본정신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교육을 하는 곳이 없어 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초대 원장은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강사진도 화려하다. 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 안재욱 경희대 교수,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김현준 삼성그룹 전무, 김정호 연세대 특임교수 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