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05(10년 만기)~4.3%(30년 만기)에서 3.8~4.05% 수준으로 내려간다. 특히 하나은행과 계약을 맺고 운영 중인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더 낮은 연 3.7~3.95%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 금리를 2개월 연속 낮춘 것은 기준으로 삼고 있는 국고채 금리 하락세를 반영한 것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