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7일 테라세미콘에 대해 갤럭시노트4를 비롯한 플렉서블 아몰레드 장비 수주를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8000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72억 원 규모의 플렉서블 아몰레드 장비를 수주했다"며 "이는 단일 수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 매출대비 54%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삼성 A3 1단계 투자의 일부 장비로 보여 3분기까지 추가 장비 수주가 예상돼 플렉서블 장비의 총 수주규모는 400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는 자사 전략 스마트폰에 플렉서블 아몰레드 채택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우선 갤럭시노트4(올 9월 판매 예상)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돼 플렉서블 패널은 8월부터 생산 개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더불어 일본업체 독점의 반도체 ALD 장비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에 신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주가는 미래 가치가 반영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826%, 163% 급증한 138억원, 364억원으로 추정돼 최대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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