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쓱 한번만 쓱, 베네피트 아이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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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Style - 라이프 인사이드
아이라이너는 다루기 쉽지 않다. 아침마다 공들여 화장하는 여성조차 제대로 그리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펜슬(연필) 타입은 쉽게 지워지고 번진다. 여차하면 눈 밑이 시커먼 ‘판다’가 된다. 리퀴드(액상) 타입은 아이라인을 그린 게 도드라져 화장한 티가 난다. 쫀득쫀득한 젤 타입은 전용 브러시가 딱딱하게 굳으면 무용지물이다. 리퀴드와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의 중간 단계인 붓펜 타입은 여러 번 덧발라야 한다.
베네피트가 27일 내놓은 ‘데아 리얼 푸쉬-업 라이너’(1.4g·3만6000원)는 이 같은 제형별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이다. 그리기 쉬운 펜슬·붓펜 타입의 장점과 잘 번지지 않는 젤 타입의 장점을 결합했다. 아이라이너를 바른 뒤 눈을 떠도 눈두덩에 시커먼 아이라인 자국이 도장처럼 찍히지 않는다.
베네피트가 개발한 아큐플렉스 팁을 활용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연필 모양 제품의 하단을 돌리면 제품에 내장된 젤 제형 아이라이너가 사선 모양의 아큐플렉스 팁을 통해 나온다. 뚜껑을 열어두면 제품이 급속도로 굳어버리는 젤 타입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시세이도의 아시아 전용 메이크업 라인인 마끼아쥬도 최근 ‘롱 스테이 아이라이너’를 출시했다. 리퀴드 타입인 이 제품은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게 색상이 표현돼 여러 번 덧바를 필요가 없다. 워터프루프 폴리머 성분을 함유해 땀과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다.
아이라이너 속에 아이래시 에센스가 들어 있어 속눈썹을 모근부터 지켜준다. 블랙, 브라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전현정 시세이도 과장은 “여름철에는 과한 색조 메이크업이 무거워 보일 수 있고 피지 등으로 번지기 쉽다”며 “아이라이너를 잘 활용하면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로 눈이 크고 시원해 보이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베네피트가 27일 내놓은 ‘데아 리얼 푸쉬-업 라이너’(1.4g·3만6000원)는 이 같은 제형별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이다. 그리기 쉬운 펜슬·붓펜 타입의 장점과 잘 번지지 않는 젤 타입의 장점을 결합했다. 아이라이너를 바른 뒤 눈을 떠도 눈두덩에 시커먼 아이라인 자국이 도장처럼 찍히지 않는다.
베네피트가 개발한 아큐플렉스 팁을 활용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연필 모양 제품의 하단을 돌리면 제품에 내장된 젤 제형 아이라이너가 사선 모양의 아큐플렉스 팁을 통해 나온다. 뚜껑을 열어두면 제품이 급속도로 굳어버리는 젤 타입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시세이도의 아시아 전용 메이크업 라인인 마끼아쥬도 최근 ‘롱 스테이 아이라이너’를 출시했다. 리퀴드 타입인 이 제품은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게 색상이 표현돼 여러 번 덧바를 필요가 없다. 워터프루프 폴리머 성분을 함유해 땀과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다.
아이라이너 속에 아이래시 에센스가 들어 있어 속눈썹을 모근부터 지켜준다. 블랙, 브라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전현정 시세이도 과장은 “여름철에는 과한 색조 메이크업이 무거워 보일 수 있고 피지 등으로 번지기 쉽다”며 “아이라이너를 잘 활용하면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로 눈이 크고 시원해 보이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