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9명 모두 꼭 통과" 野 "2+α낙마시킬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기 내각 인사청문회
29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장관급 후보자 9명의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명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비롯한 ‘2+α’ 낙마를 예고한 반면 새누리당은 9명 모두 통과시켜 국정 운영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무총리 후보자의 연쇄 사퇴에 이어 더 이상의 낙마자가 생기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나아가 7·30 재·보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 후보자 전원을 무사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의 낙마 공세와 관련, “청문회에서 진지한 해명을 들어보고 나서 국민이 판단하지 않겠느냐”며 “후보자 전원을 통과시킨다는 것이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부상병 집합소와 다름없는 장관 후보자 검증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엄정하게 청문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논란이 되는 인물은 ‘차떼기 사건’에 연루된 이 국정원장 후보자,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 교육부 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논란이 새로 불거진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와 음주운전이 논란이 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새정치민주연합은 김명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비롯한 ‘2+α’ 낙마를 예고한 반면 새누리당은 9명 모두 통과시켜 국정 운영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무총리 후보자의 연쇄 사퇴에 이어 더 이상의 낙마자가 생기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나아가 7·30 재·보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 후보자 전원을 무사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의 낙마 공세와 관련, “청문회에서 진지한 해명을 들어보고 나서 국민이 판단하지 않겠느냐”며 “후보자 전원을 통과시킨다는 것이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부상병 집합소와 다름없는 장관 후보자 검증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엄정하게 청문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논란이 되는 인물은 ‘차떼기 사건’에 연루된 이 국정원장 후보자,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 교육부 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논란이 새로 불거진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와 음주운전이 논란이 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