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시장서 완연한 회복세"-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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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 3분기부터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매출액 성장률이 하반기에는 두자릿수를 나타낼 것"이라며 "중국 제과시장이 기프팅 문화 위축의 부정적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심양과 광저우의 신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법인의 매출액 성장률은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해 1분기의 5.5% 증가에서 다소 개선되고,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14.2%, 21.7%를 기록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온의 중국 제과시장 침투율은 아직 30%에 불과해 아직 성장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오리온은 중국 도시 중 인구 1, 2급에는 대부분 진출했지만 이 지역 내에서 절반 정도 비중인 전통채널로의 진입은 미진한 편"이라며 "전통채널 비중을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경쟁사 평균인 50%로 끌어올리면 이 지역에서도 매출액이 성장할 여력이 30% 정도"라고 밝혔다.
내년 이후에도 1, 2급에서는 전통 채널 공략, 3급에서는 진출 도시 수 확대로 매출액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리온의 2014년 주가수익비율(PER)은 28.3배로 중국 식품업체 27.4배와 유사하지만, 오리온이 이들 업체보다 시장 침투 여력이나 마진 개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 기업 중 중국 관련주와 비교해봐도 중국의 영업이익 기여도 측면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고, 강한 브랜드력을 감안할 때 미래의 영업의 안정성이나 수익성의 개선 여력에서 최고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매출액 성장률이 하반기에는 두자릿수를 나타낼 것"이라며 "중국 제과시장이 기프팅 문화 위축의 부정적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심양과 광저우의 신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법인의 매출액 성장률은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해 1분기의 5.5% 증가에서 다소 개선되고,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14.2%, 21.7%를 기록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온의 중국 제과시장 침투율은 아직 30%에 불과해 아직 성장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오리온은 중국 도시 중 인구 1, 2급에는 대부분 진출했지만 이 지역 내에서 절반 정도 비중인 전통채널로의 진입은 미진한 편"이라며 "전통채널 비중을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경쟁사 평균인 50%로 끌어올리면 이 지역에서도 매출액이 성장할 여력이 30% 정도"라고 밝혔다.
내년 이후에도 1, 2급에서는 전통 채널 공략, 3급에서는 진출 도시 수 확대로 매출액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리온의 2014년 주가수익비율(PER)은 28.3배로 중국 식품업체 27.4배와 유사하지만, 오리온이 이들 업체보다 시장 침투 여력이나 마진 개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 기업 중 중국 관련주와 비교해봐도 중국의 영업이익 기여도 측면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고, 강한 브랜드력을 감안할 때 미래의 영업의 안정성이나 수익성의 개선 여력에서 최고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