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회장, 230억 빌려 유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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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동생인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이 230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동국제강 유상증자에 참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국제강은 장 회장이 주식 265만주(4.29%)에 대해 차입금 100억원, 장 사장이 340만주(5.50%)에 대해 130억원 규모로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24~25일 기존 주주에 우선 배정한 후 실권주에 한해 일반공모하는 방식의 1498억5000만원 규모 유상증자를 했다. 오는 9월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서다. 장 회장 등이 대출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당시 기존 주주에 대한 청약에서는 청약률 103.72%를 기록, 실권주가 발생하지 않았다.
임도원/이상은 기자 van7691@hankyung.com
동국제강은 장 회장이 주식 265만주(4.29%)에 대해 차입금 100억원, 장 사장이 340만주(5.50%)에 대해 130억원 규모로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24~25일 기존 주주에 우선 배정한 후 실권주에 한해 일반공모하는 방식의 1498억5000만원 규모 유상증자를 했다. 오는 9월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서다. 장 회장 등이 대출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당시 기존 주주에 대한 청약에서는 청약률 103.72%를 기록, 실권주가 발생하지 않았다.
임도원/이상은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