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하이 그룹은…아이폰 만드는 폭스콘의 모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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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중국 폭스콘의 모기업이자 대만의 삼성으로 불리는 기업이다. 궈타이밍 회장(사진)이 1974년 세운 훙하이정밀공업이 모태다. 1988년 중국에 폭스콘생산법인을 세운 후 승승장구해 세계 최대의 전자기기 위탁제조 서비스(EMS) 기업으로 성장했다.
종업원이 120만명에 달하며 애플과 소니, 블랙베리, HP, 닌텐도, 델,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업계 3~4위권인 이노룩스도 훙하이 계열사다.
훙하이는 현재 LCD 패널,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하고 있다. 궈 회장은 과거 삼성에 LCD 등을 납품하기도 했으나 거래 관계를 청산한 뒤 곧잘 삼성을 헐뜯는 발언을 해 유명세를 탔다.
그는 “일본 기업(샤프전자)과 손잡고 3~5년 안에 삼성전자를 꺾겠다” “아이폰에 비하면 갤럭시는 부끄러운 제품”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종업원이 120만명에 달하며 애플과 소니, 블랙베리, HP, 닌텐도, 델,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업계 3~4위권인 이노룩스도 훙하이 계열사다.
훙하이는 현재 LCD 패널,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하고 있다. 궈 회장은 과거 삼성에 LCD 등을 납품하기도 했으나 거래 관계를 청산한 뒤 곧잘 삼성을 헐뜯는 발언을 해 유명세를 탔다.
그는 “일본 기업(샤프전자)과 손잡고 3~5년 안에 삼성전자를 꺾겠다” “아이폰에 비하면 갤럭시는 부끄러운 제품”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