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 프러포즈-채림 / 시나 프리미엄 공식 유튜브 채널 해당 영상 캡쳐본
가오쯔치 프러포즈-채림 / 시나 프리미엄 공식 유튜브 채널 해당 영상 캡쳐본
가오쯔치 프러포즈

중국배우 가오쯔치가 배우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가오쯔치는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했다.

이날 가오쯔치는 신승훈의 'I Beileve'를 한국어로 부르며 등장해 미리 준비한 장미 꽃다발을 채림에게 전한 뒤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이에 감동의 눈물을 보인 채림은 가오쯔치와 포옹을 한 뒤 진한 입맞춤을 나눠 주위 팬들로부터 큰 환호와 축하를 받았다.

이같은 프러포즈 후 가오쯔치는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즐거워하고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질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당신을 온 힘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 데 집중할 거에요"라며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고 채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뒤 "사랑해요"라는 한국어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채림 역시 해당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후 지난 17일 10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가오쯔치의 프러포즈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오쯔치 프러포즈, 채림 정말 감동 받았겠다", "가오쯔치 프러포즈, 채림 영화의 여주인공된 기분이었을 듯", "가오쯔치 프러포즈, 채림 많이 사랑하나 봐", "가오쯔치 프러포즈, 채림과 결혼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