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진 기자 ] 네이버는 1일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신임 대표로 박원기 전 NBP IT서비스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자회사 NBP, 박원기 신임대표 선임
박 신임 NBP 대표는 IBM테크놀로지서비스 ITD(Integrated Technology Delivery) 총괄전무를 지낸 후, 지난 2009년 네이버에 합류한 IT인프라 전문가다.

박 대표는 네이버에 합류한 이후 IT 시스템의 효율화, 네이버의 자체 IDC인 ‘각’ 설립을 담당하는 등 네이버 IT인프라서비스를 총괄해왔다.

한편, 이날부로 기존 NBP의 사업부문 중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이 네이버로 합병된다. NBP는 IT인프라서비스에 집중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NBP 수장을 맡았던 최휘영 대표는 사임하고, 네이버의 경영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