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 동부CNI "IT부문 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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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CNI가 IT(정보기술) 사업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동부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동부CNI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중장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IT 사업부문 일부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동부CNI IT 사업부문은 금융계열사를 포함한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전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동부화재의 동부CNI IT 사업부문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동부CNI는 오는 7일(200억원)과 14일(300억원) 총 500억원의 회사채 만기도래를 앞두고 긴급 자금 수혈 방안을 마련 중이다. 400억원은 자체 자금 보유분과 계열사 지원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회사채 100억원에 대한 차환을 지원받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동부CNI는 800만명에 달하는 동부화재 가입자들의 보험계좌 관리 업무도 맡고 있다. IT 사업부문이 매각될 경우 동부화재가 우선적인 인수 후보자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동부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동부CNI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중장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IT 사업부문 일부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동부CNI IT 사업부문은 금융계열사를 포함한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전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동부화재의 동부CNI IT 사업부문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동부CNI는 오는 7일(200억원)과 14일(300억원) 총 500억원의 회사채 만기도래를 앞두고 긴급 자금 수혈 방안을 마련 중이다. 400억원은 자체 자금 보유분과 계열사 지원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회사채 100억원에 대한 차환을 지원받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동부CNI는 800만명에 달하는 동부화재 가입자들의 보험계좌 관리 업무도 맡고 있다. IT 사업부문이 매각될 경우 동부화재가 우선적인 인수 후보자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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