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미국] 벨기에, 연장 전반 선제골 1:0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 미국전에서 벨기에가 앞서 나가고 있다.

벨기에는 7월 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연장 전반 케빈 데 브루잉의 선제골로 1-0으로 미국에 앞서고 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들어서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벨기에는 아자르와 베르통언이 활발한 측면 공격을 펼쳤고 미국은 역습을 통해 상대팀 골문을 노렸다.

벨기에는 30여 차례 슈팅을 날려 유효슈팅 11개를 기록했지만 미국 골키퍼 하워드가 이를 모두 선방해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는 연장전에 접어 들었다.

연장 전반과 동시에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를 투입했고 이는 선제골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루카쿠는 연장 전반 3분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쳐낸 뒤 케빈 데 브루잉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가며 1-0 벨기에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