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추정치 상향 종목군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일주일간 추정치가 상향된 종목으로는 GS건설 현대비앤지스틸 컴투스 대한유화 골프존 지엠비코리아 게임빌 토비스 LG이노텍을 꼽았다.

양해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실적시즌 접근법은 단순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1분기 실적시즌에서 좋았던 종목군이나 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하는 종목군으로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군은 계속 좋은 실적을 보여줬던 호텔신라, LG하우시스, KCC, 영원무역 등"이라며 "이미 높아진 이익에도 추가 개선이 보이면 계속 보유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이익이 개선된 종목으로는 SK이노베이션, 금호석유, 현대산업, 국도화학, 솔브레인 등을 제시했다.

그는 "2분기도 이익이 개선되면 턴어라운드의 지속성 관점에서 다음 분기까지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