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반기 한경 소비자 대상] 애경 '헬스앤(Health&)', 천연성분으로 건강식품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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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이 생활뷰티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올초 새로 내놓은 식품 브랜드 ‘헬스앤(Health&)’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다.
애경 헬스앤의 ‘브이24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출시 석 달 만에 누적 매출 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초 CJ오쇼핑에서 첫선을 보인 뒤 방송 때마다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제품은 하루 한 알 섭취로 체지방, 몸무게, 허리둘레 감소는 물론 내장지방 감소효과까지 볼 수 있는 점을 내세운 건강기능식품이다. 최근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천연 다이어트 신소재 ‘잔티젠’을 애경이 국내 최초로 들여와 상품화했다. 잔티젠은 미역 추출물과 석류씨 오일 등 천연 성분만으로 만든 다이어트 원료로, 효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경은 천연 다이어트 신소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한 것이 초반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입소문을 타고 다수의 홈쇼핑 채널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을 추가로 출시해 식품 영역에서도 애경만의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달 앞서 출시된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도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월 온라인에서 첫 생산물량 3만개가 한 시간 만에 매진됐고 2월 초 정식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25만개를 넘어섰다.
이 제품은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분말 형태 요거트다. 당분과 염분이 낮으면서 영양소가 풍부한 원료를 분말 형태로 추출하고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건포도 등 10여종의 견과류와 건과일을 첨가했다. 유산균을 10억마리 이상 담고 있으며 특허받은 3중 코팅 기술을 적용, 장 속 유산균의 생존율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요거밀은 최근 AK플라자에 입점한 데 이어 분스, 올리브영 등 헬스·뷰티용품 전문점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애경 헬스앤의 ‘브이24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출시 석 달 만에 누적 매출 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초 CJ오쇼핑에서 첫선을 보인 뒤 방송 때마다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제품은 하루 한 알 섭취로 체지방, 몸무게, 허리둘레 감소는 물론 내장지방 감소효과까지 볼 수 있는 점을 내세운 건강기능식품이다. 최근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천연 다이어트 신소재 ‘잔티젠’을 애경이 국내 최초로 들여와 상품화했다. 잔티젠은 미역 추출물과 석류씨 오일 등 천연 성분만으로 만든 다이어트 원료로, 효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경은 천연 다이어트 신소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한 것이 초반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입소문을 타고 다수의 홈쇼핑 채널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을 추가로 출시해 식품 영역에서도 애경만의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달 앞서 출시된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도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월 온라인에서 첫 생산물량 3만개가 한 시간 만에 매진됐고 2월 초 정식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25만개를 넘어섰다.
이 제품은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분말 형태 요거트다. 당분과 염분이 낮으면서 영양소가 풍부한 원료를 분말 형태로 추출하고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건포도 등 10여종의 견과류와 건과일을 첨가했다. 유산균을 10억마리 이상 담고 있으며 특허받은 3중 코팅 기술을 적용, 장 속 유산균의 생존율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요거밀은 최근 AK플라자에 입점한 데 이어 분스, 올리브영 등 헬스·뷰티용품 전문점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