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화제다.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KBS1 드라마 ‘정도전’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조재현은 딸 조혜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재현은 연기자로 활동 중인 딸 조혜정에 대해 “내 딸 얼굴은 동그랗다. 요즘 배우들은 다 계란형이고 예쁜데 그게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그래서 연기로 승부하는 배우가 되라고 했다. 요즘 시대와 안 맞는 얼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출하는 친구에게 딸의 연기 연습을 맡긴 적이 있다”며 “남자 친구를 수건으로 때리는 장면을 연습하는데 벽에 대고 수건으로 200번 정도 치게 시키더다. 인대가 늘어나 멍든 것을 보니 딸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아팠다”고 딸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재현은 방송을 통해 아들과 딸을 몇 차례 공개한 바 있다.



조재현 아들 조수훈 군은 1989년생으로 단국대 체육교육학과 출신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다.



딸 조혜정은 배우로 데뷔했으며, 방송에서 조재현은 “밑바닥부터 시작하라는 의미에서 내가 하는 연극에서 소품 담당을 시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조혜정은 지난 5월 방송된 OCN ‘신의 퀴즈4’ 1회 ‘붉은 눈물’ 편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조혜정은 극중 붉은 눈물을 흘리는 희귀병 헤모라크리아를 앓고 있는 우정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내면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호평을 얻었다.



조혜정이 화제로 떠오르자 누리꾼들은 "조혜정 아빠 닮아서 연기 잘 할 듯", "조혜정, 조재현만큼만 하길", "조혜정 귀엽게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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