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귀환에 코스피가 강세를 보인 2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접전이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0.81% 올라 2010선에 안착했고, 코스닥지수도 0.76% 뛰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순위 바꿈이 이어졌다. 이날 1.92%포인트 수익률을 기록해 이틀째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유일남 IBK투자증권 반포지점 차장은 누적수익률을 -12.89%로 개선시키며 '탈꼴찌' 성공했다.

유 차장은 보유 중인 NHN엔터테인먼트스카이라이프가 모두 3%대 상승하며 각각 80만 원과 71만 원의 평가이익을 남겼다. 유 차장은 전날 8% 가까이 급등한 서울반도체가 이날도 2%대 오르며 42만 원의 수익을 추가로 거뒀다.

상위권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순위 바꿈이 있었다. 인영원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지점 과장은 이날 0.73%포인트의 수익률을 기록해 거래가 없었던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을 누르고 누적수익률 3위로 올라섰다.

인 과장은 최근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CJ E&M을 이날 일부 매도하며 1.20% 수익율을 남겼다. 인 과장은 또 보유 중인 원익QnC가 3.53% 상승하며 55만 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이밖에 박준모 NH농협증권 코엑스지점 대리와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도 이날 나란히 1.69%포인트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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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