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새 멤버로 영지가 최종 합류해 올 하반기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진행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최종회 생방송 무대에서 프로젝트 그룹 '베이비 카라'의 멤버 영지가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다.
영지는 전문가 투표 50%, 온라인 투표 50% 합산 결과, 4인의 생방송 진출 멤버 소진과 소민, 채원 가운데 1등을 차지했다.
이로써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영지는 "가족과 DSP미디어 식구들, 방송 스태프 분들, 베이비 카라 멤버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너무나 기쁘다. 카라 멤버로서 카라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카라는 데뷔 이듬해 리드보컬 김성희가 탈퇴했다. 이후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해 5인조 체제로 활동하며 한류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올해 초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한 바 있다.
이번 영지의 합류로 다시 4인조로 재편된 카라는 오는 8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10월 일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카라 새 멤버 영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카라 영지, 최종 우승했구나", "카라 영지, 새 멤버 되다니", "카라 영지, 니콜-강지영 빈 자리 잘 채워주길", "카라 영지,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