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야신의 후예들'…철벽 골키퍼 눈부신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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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하워드 등 월드컵스타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골키퍼들의 맹활약이 두드러졌다. 2일(한국시간)까지 치러진 16강전 여덟 경기 중 다섯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에 골키퍼가 선정됐다.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스타 골키퍼로 떠올랐다. 오초아는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의 파상공세를 수차례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알제리의 라이스 엠볼히(CSKA소피아), 미국의 팀 하워드(에버턴)는 16강에서 독일과 벨기에의 공세를 맞아 정규시간을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간 공로로 팀 패배에도 MOM이 됐다. 코스타리카의 케일러 나바스(레반테)는 16강전 승부차기에서 그리스의 네 번째 슛을 쳐내면서 MOM으로 선정됐다. 브라질의 줄리우 세자르(토론토) 역시 16강 칠레전 승부차기에서 두 번이나 슛을 막아냈다.
월드컵 최고의 수문장에게는 ‘골든 글러브(옛 야신상)’가 주어진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스타 골키퍼로 떠올랐다. 오초아는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의 파상공세를 수차례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알제리의 라이스 엠볼히(CSKA소피아), 미국의 팀 하워드(에버턴)는 16강에서 독일과 벨기에의 공세를 맞아 정규시간을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간 공로로 팀 패배에도 MOM이 됐다. 코스타리카의 케일러 나바스(레반테)는 16강전 승부차기에서 그리스의 네 번째 슛을 쳐내면서 MOM으로 선정됐다. 브라질의 줄리우 세자르(토론토) 역시 16강 칠레전 승부차기에서 두 번이나 슛을 막아냈다.
월드컵 최고의 수문장에게는 ‘골든 글러브(옛 야신상)’가 주어진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