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가스 걱정없는 바닥 마감재…두성건설화학 "물을 용제로 써 접착력 강화"
두성건설화학(대표 김천수·사진)은 수용성 하이브리드 바닥 마감재(제품명 DS-100T)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물을 용제로 사용해 에폭시 등 코팅재와 콘크리트 바닥면 간 접착력과 표면강도가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는 물적 특성을 갖고 있다. 시너를 용제로 사용하는 기존 에폭시 바닥 코팅재는 화재 취약성과 유독가스 발생, 표면 탈락현상 등으로 밀폐된 공간을 시공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천수 사장은 “‘DS-100T’는 물을 콘크리트면에 바로 침투시키며 코팅재와의 결합력을 강화시켜 기존 제품에 비해 친환경성, 난연성, 내마모성, 내충격성 등이 좋고 시공 후 표면도 고급스럽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