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22회에서는 순탄치 않은 서하준과 임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22회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최유리(임세미)에게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말한 뒤, 강민자(서우림)에게 뺨을 맞았다.



‘사랑만 할래’ 21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최유리의 집안 배경을 알게 되었고,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대한 배신감을 느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최유리에게 왜 집안 배경에 대해 말하지 않았냐 추궁했다. 이에 최유리는 배경을 알게 되면 부담스러워서 안 만나줄 까봐 말하지 못했음을 털어놓았고 김태양은 “당사자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중매쟁이를 통해 금 수저를 돌려받은 강민자는 김태양과 최유리를 이사장실로 불렀고, 중매를 주선한 자신의 호의를 거절하고 최유리를 만나려는 김태양에 대한 화를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강민자는 김태양의 뺨을 때리며 “내 반대가 중요하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반면, 최재민(이규한)은 “나도 잘 몰랐다”고 말하며 김샛별(남보라)를 향한 호감을 고백했다.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면서 김샛별을 설고, 최재민은 김샛별이 자신을 싫어할까봐 전전긍긍했다.



최재민은 최유빈(이현욱)에게 김샛별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이런 기분 처음이다. 자꾸 보고 싶은 여자”라고 설명했다. 최유빈은 비싼 선물을 하라고 조언했고, 고민 끝에 최재민은 정식으로 김샛별에게 고백하기 위해 목걸이를 구입했다.



한편, 홍미래(김예원)는 입덧 때문에 아프다고 생각해 도시락을 바리바리 싸들고 병문안을 온 오말숙(송옥숙)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따뜻한 오말숙의 태도에 홍미래는 더더욱 죄책감을 느꼈고, 임신 거짓말을 감당할 수 없어 괴로워했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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