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신 감독의 50kg 감량 프로젝트 Why not?] 아웃백 가고도 3.3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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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신 감독의 50kg 감량 프로젝트 Why not?] 아웃백 가고도 3.3kg 감량?](https://img.hankyung.com/photo/201407/AA.8855861.1.jpg)
이 남자 뭐지?
![[한경 신 감독의 50kg 감량 프로젝트 Why not?] 아웃백 가고도 3.3kg 감량?](https://img.hankyung.com/photo/201407/01.8857319.1.jpg)
지난달 18일 회사(한국경제신문사) 1층 커피숍에서 신 감독을 만났다. 지나가다가 마주친 적은 여러 차례 있지만 한자리에서 보기는 처음이었다. 멋스럽게 기른 수염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눈에 들어온 건 그의 뱃살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가 입은 하늘색 셔츠 단추 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하얀색 속옷이었다. 단단하게 바느질된 단추도 무력하게 만드는 뱃살이다. 나중에 들어보니 허리 사이즈가 55인치란다. 놀란 내 시선을 눈치챌까봐 서둘러 취재수첩에 펜을 굴렸다.
냉정한 관찰 시작된다
다이어트를 해본 적도 없었던 여 기자가 알게 된 지 한 달도 채 안된 남자의 다이어트를 매주 관찰해야 한다. 어느 선배 기자는 서른네 살인 신 감독과 서른 살인 내 나이를 언급하며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잖아. 잘해 봐. 흐흐”라고 음흉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결혼 적령기 남녀의 달콤한 로맨스를 기대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냉정한 시선으로 신 감독의 다이어트를 지켜볼 것이다.
![[한경 신 감독의 50kg 감량 프로젝트 Why not?] 아웃백 가고도 3.3kg 감량?](https://img.hankyung.com/photo/201407/AA.8857072.1.jpg)
128㎏ 비만인이었다가 유명 헬스트레이너로 거듭난 아놀드 홍은 신 감독에게 “단군신화에서 곰도 100일 만에 사람이 되지 않았느냐”며 “3개월이면 몸짱이 되는 데 충분한 시간”이라고 했단다. 신 감독도 신화를 쓸 수 있을까.
▶신감독의 50kg 감량 프로젝트 WHY NOT?
신 감독의 다이어트 동영상은 http://health.hankyung.com/whynot에서 보세요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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