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이 연우진에 물세례를 퍼부었다.



4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연출 송현욱|극본 주화미)에서 공기태(연우진 분)가 맞선녀(남지현 분)에게 물세례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성형외과 의사로 잘나가는 공기태는 친구 이훈동(허정민 분)에게 속아 집안이 준비한 맞선을 나가게 된다.



같은 시간 이훈동은 연인 주장미(한그루 분)가 준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보고 화장실로 도망가 같은 호텔에서 맞선을 보고 있던 친구 공기태에게 SOS를 요청한다.



이훈동의 메시지를 받은 공기태는 계속해서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고 맞선녀는 그 모습이 영 탐탁지 않다.



자신을 쳐다보는 눈빛을 느꼈는지 공기태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면서 껌을 씹는데 어디 사냐고 질문하는 맞선녀에게 "강남에 산다. 강북인지 강남인지 궁금했던 것이 아니냐."라면서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이어 초 역세권이지만 차가 있어 별 필요가 없다면서 "혹시 차도 없을 것 같았나?"라고 빈정댄다.



맞선녀는 성형외과 의사라 예쁜 여자들 많이 보겠다고 말하자 공기태는 "예뻐지고 싶은 여자를 많이 본다. 병원에 잘 되는 것이 묻고 싶은 거라면 잘된다. 집 있고 차 있고 병원 있어. 완벽하죠?"라며 맞선녀를 무시했다.



공기태가 자신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모습에 맞선녀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너무하는 것 아니냐. 계속 휴대전화를 보고."라고 말했고 공기태는 그 말에 호텔 위에 기다리는 여자가 있다면서 어느 쪽으로 갈지 재고 있는 중이라고 대답했다.



분노한 맞선녀는 황당해 하며 "사람을 무시해도 정도가 있지!"라면서 앞에 있던 물 잔을 들었고 이미 눈치를 챈 듯 공기태는 안경을 벗고 물따귀를 맞을 준비를 했다.



맞선녀는 물세례를 퍼부었고 얼굴과 옷이 전부 젖어버린 공기태는 친구 이훈동을 구하기 위해 젖은 몸으로 주장미와 이훈동이 있는 방으로 찾아갔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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