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각 지역별 점포에서 이색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김포공항점에서는 저녁 8시 이후 신나는 분위기에서 쇼핑을 계속할 수 있는 나이트파티 행사를, 강남점에서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대축제’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는 이달 5~6일 양일간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지하 1, 2층에서 남·녀 캐주얼, 선글라스 등 잡화 상품군 총 85개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매장별 선착순 할인 이벤트나 사은품 행사도 벌어진다. 쇼핑 외에도 댄스공연과 복불복 보드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강남점에서는 오는 6일까지 '디자이너 브랜드 대축제'가 이어진다. 주말에는 디자이너들이 직접 여름 바캉스 스타일을 소개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행사 매출의 5%는 C.F.D.K 소속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후원 기금으로 제공된다.

오는 10일까지 일산점에서는 일산 농협과 연계한 ‘로컬푸드 박람회’가 열린다. 고양시에서 생산된 44개 농가의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상원 여성팀장은 "여름 바겐세일 기간 중 이색적인 즐거움도 함께 제공하기 위해 신진디자이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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