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제작진 "연우진-한그루 연애, 오늘부터"
'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 한그루의 계약연애가 오늘 시작된다.

4일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 1회가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연애 말고 결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제작진은 5일 방송될 2회에선 한그루와 연우진의 계약연애 로맨스가 시작될 거라고 전했다.

'연애 말고 결혼' 첫회에선 한그루와 연우진이 악연으로 꼬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집착녀 주장미(한그루 분)는 자신이 결혼을 원하자 도망가 버린 남자친구 이훈동(허정민 분)을 상대로 술꼬장부터 눈물 연기까지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술에 취해 전 남자친구를 찾아가는 장면에서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결혼질색남 공기태(연우진 분)는 엄친아 의사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완벽남이지만 허당끼를 감추지 못해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결국 연우진은 한그루-허정민을 말리다가 쌍코피까지 터지게 되었다고.

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공기태가 결혼할 여자를 데려오지 않으면 살고 있는 전셋집을 빼버리겠다는 어머니 신봉향(김해숙 분)의 협박 아닌 협박에 다급해져 주장미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2화는 결혼집착녀 한그루와 결혼질색남 연우진, 정반대되는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일들로 가득한 남다른 계약 연애 로맨스가 시작되는 중요한 에피소드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이 뜨거운 받응을 얻는 데는 결혼과 연애에 관한 현실적인 내용이 다뤄지며 공감 포인트를 잡았다는 데 있다.

'연애 말고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애 말고 결혼, 앞으로도 기대" "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 역시 멋있다" "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 한그루 잘 어울려" "연우진 한그루, 연기 잘하는 두 사람 이번 작품 꼭 대박나길"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