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이 물에 젖은 한그루를 챙겼다.



5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연출 송현욱|극본 주화미)에서 한여름(정진운 분)이 물에 젖은 주장미(한그루 분)을 챙겼다.



주장미는 계약 연애를 시작한 공기태(연우진 분)의 부탁으로 강세아(한선화 분)이 주최한 자선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공기태는 강세아와 함께 지인들과 인사를 하러 가고 혼자 남겨진 주장미는 사람들의 환호 속에 걸어오는 한여름을 발견하고 기쁘게 손을 흔든다.



한여름과 함께 쇼핑을 하며 옷을 골라준 주장미는 그가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던 상황.



한여름은 기쁘게 인사하는 주장미를 모른 척 스쳐지나가 강세아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주장미는 "뭐야, 결국 저 녀석도 목적은 따로 있었네."라며 김칫국 마셨던 자신을 발견한다.



맛있는 파티 음식을 본 주장미는 집게를 들고 음식을 접시에 담으려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한여름이 그녀가 집는 음식마다 뺏어 자신의 접시에 담는다.



뭐하는 짓이냐고 묻는 주장미에게 한여름은 자신에게 관심 있는 것처럼 보이더니 전부 친절한 사람이라는 것을 들었다면서 "재미없어서 그래요. 사장님이랑 똑같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게."라며 가득 담긴 접시를 장미 접시 위에 올려준다.



이후 자선파티에서 남자들을 파는 경매가 진행되고 공기태, 한여름, 이훈동(허정민 분)이 경매물품으로 나가게 된다.



공기태와 한여름은 고가로 완판 되지만 이훈동 혼자 재고품으로 남게 되고 아무도 입찰하지 않자 주장미가 손을 들어 "18만원`을 외친다.



주장미의 입찰을 거절한 훈동은 입수를 하라는 사회자의 말에 물에 빠지고 사회자는 훈동을 위해 물에 빠지는 여성이 있으면 공짜로 주겠다고 말한다.



주장미는 천천히 수영장으로 걸어 들어가고 구두 한 짝을 잃은 채 훈동의 손을 이끌고 나온다.



복수를 포기하고 물에 젖어 맨발로 파티 장을 떠나려는 주장미에게 한여름이 다가와 자신의 자켓을 벗어준 뒤 구두를 신겨주며 밥을 먹으러 가자고 말하고 그 모습을 공기태가 보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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