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레이싱' 유재석, 유느님의 반전 드라마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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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현 기자] 무한도전의 멤버 유재석이 아침부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유재석은 6일 인천 송도 스트릿 서킷에서 열린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연습주행에서 베스트 랩타임 1분 35초 967을 기록했다.
5일 펼쳐진 예선과는 상반된 기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유재석은 지난 금요일에 연습주행을 했던 차량으로 오전 연습주행에 임했다.
3일 차량이 반파사고를 당하며, 4일 연습주행에서는 대회 자체적으로 준비된 차량으로 연습에 임했다. 좋은 기록을 내며 선전할 것을 예상했지만, 5일 반파된 차량으로 다시 갈아 탄 예선에서는 1위에 47.512초나 뒤진 기록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단 6랩만 돌았고, 피트인-아웃을 반복했다. 반파사고 차량이 정비되어 나왔지만 차량이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연습주행을 시작한 유재석은 초반부터 좋은 기록을 이어나갔고, 1분 35초 967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연습주행 베스트 랩타임 2위의 기록이며, 예선에서 이 기록이 나왔다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오후에 펼쳐질 결선에서 유재석의 기록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그러나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팀 관계자는 기자의 질문에 "연습주행 차량과 예선에 임했던 차량 가운데 어떤 차량을 탑승할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제가 발생했던 예선 차량을 다시 탄다면 좋은 기록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변수는 그리드다.
유재석은 예선 결과에 따라 참가선구 24명 가운데 24번 그리드를 배정 받았다. 아무리 기록이 잘나왔던 연습주행 차량을 타더라도 경험 많은 선수들을 얼마나 제치고 위로 올라설지 의문이다.
한편 무한도전 팀이 출전한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2003년 아마추어 레이스를 기반으로 한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원메이크(ONE-MAKE) 레이스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동일 차종, 동일 사양끼리 겨루는 레이스로 차량의 성능이 아닌 드라이버 개개인의 기량으로 승부하는 경기다. KSF에는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MD, K3 Koup 네 클래스가 펼쳐진다.
도심속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전에 참가한 무한도전의 멤버 가운데 노홍철은 5일 치러진 예선에서 탈락했으며, 유재석, 정준하가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 하하가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결선에 나선다.
송도=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유재석은 6일 인천 송도 스트릿 서킷에서 열린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연습주행에서 베스트 랩타임 1분 35초 967을 기록했다.
5일 펼쳐진 예선과는 상반된 기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유재석은 지난 금요일에 연습주행을 했던 차량으로 오전 연습주행에 임했다.
3일 차량이 반파사고를 당하며, 4일 연습주행에서는 대회 자체적으로 준비된 차량으로 연습에 임했다. 좋은 기록을 내며 선전할 것을 예상했지만, 5일 반파된 차량으로 다시 갈아 탄 예선에서는 1위에 47.512초나 뒤진 기록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단 6랩만 돌았고, 피트인-아웃을 반복했다. 반파사고 차량이 정비되어 나왔지만 차량이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연습주행을 시작한 유재석은 초반부터 좋은 기록을 이어나갔고, 1분 35초 967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연습주행 베스트 랩타임 2위의 기록이며, 예선에서 이 기록이 나왔다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오후에 펼쳐질 결선에서 유재석의 기록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그러나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팀 관계자는 기자의 질문에 "연습주행 차량과 예선에 임했던 차량 가운데 어떤 차량을 탑승할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제가 발생했던 예선 차량을 다시 탄다면 좋은 기록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변수는 그리드다.
유재석은 예선 결과에 따라 참가선구 24명 가운데 24번 그리드를 배정 받았다. 아무리 기록이 잘나왔던 연습주행 차량을 타더라도 경험 많은 선수들을 얼마나 제치고 위로 올라설지 의문이다.
한편 무한도전 팀이 출전한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2003년 아마추어 레이스를 기반으로 한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원메이크(ONE-MAKE) 레이스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동일 차종, 동일 사양끼리 겨루는 레이스로 차량의 성능이 아닌 드라이버 개개인의 기량으로 승부하는 경기다. KSF에는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MD, K3 Koup 네 클래스가 펼쳐진다.
도심속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전에 참가한 무한도전의 멤버 가운데 노홍철은 5일 치러진 예선에서 탈락했으며, 유재석, 정준하가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 하하가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결선에 나선다.
송도=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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