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왔다 장보리
왔다 장보리 26회

'왔다 장보리' 김혜옥 안내상 부부와 친딸 오연서와의 재회가 또 한번 빗그러졌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25회에서 도혜옥(황영희 분)은 학대하며 키운 장보리(오연서 분)에게 미안함 마음을 느끼고 친부모를 찾아주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도혜옥 친딸 연민정(이유리 분)은 그동안 김인화 장수봉의 양녀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친엄마 도혜옥에 입조심하라 당부했다.

이에 도혜옥은 김인화 장수봉이 찾아오자 "아따 들켰다. 그 쪽에서 싸가지 없게 하고, 민정이도 싸가지 없게 해서 화가나서 그랬다. 민정이를 그 집에서 양녀로 들인다고 하길래 속이 뒤집혀서 그랬다"고 오히려 성을 냈다.

분노한 김인화는 "혹시 보리 씨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 비술채 드나들면서 우리 집안 얘기 주워들었으니깐"이라고 말했다.

장수봉은 "자식 잃은 마음이 어떤 건지 생각해봤어? 어떻게 자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냐? 쓰레기 중에 쓰레기들"이라고 친딸인 줄 모르는 장보리에게 독설을 했다.

'왔다 장보리 26회' 방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26회, 발암 드라마다" "왔다 장보리 26회, 진짜 도닥는 기분으로 본다" "왔다 장보리 26회, 50회 드라마던데 도대체 언제쯤 맘편히 볼 수 있을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