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어닝시즌 시작…알코아·웰스파고 등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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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욕 증시는 또 한번 역사적 고지를 넘어섰다. 미국 30대 대기업 주가를 나타내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 17,000선을 넘어섰다. 지난달 미국 실업률이 6.1%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3일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다우존스지수는 이날 92.02포인트(0.54%) 올라 17,068.26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도 10.82포인트(0.55%) 오른 1,985.44에 마감, 올 들어 25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 역시 2000 고지를 불과 14.56포인트 남겨놨다.
최근 미국 증시 랠리는 개선된 경제지표 덕분이다. 이번주부터 이 같은 경기 회복세 혜택을 기업들이 실제로 보고 있는지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기울일 전망이다.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8일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처음 실적을 발표한다. 11일에는 웰스파고은행과 인포시스가 2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2분기 S&P500 기업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6.1% 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비아스 레브코비치 씨티그룹 주식전략가는 “경영진이 앞으로 실적에 대해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9일 공개되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내용도 관심거리다. FOMC 위원들의 경기 진단과 함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Fed 내 기류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S&P500지수도 10.82포인트(0.55%) 오른 1,985.44에 마감, 올 들어 25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 역시 2000 고지를 불과 14.56포인트 남겨놨다.
최근 미국 증시 랠리는 개선된 경제지표 덕분이다. 이번주부터 이 같은 경기 회복세 혜택을 기업들이 실제로 보고 있는지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기울일 전망이다.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8일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처음 실적을 발표한다. 11일에는 웰스파고은행과 인포시스가 2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2분기 S&P500 기업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6.1% 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비아스 레브코비치 씨티그룹 주식전략가는 “경영진이 앞으로 실적에 대해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9일 공개되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내용도 관심거리다. FOMC 위원들의 경기 진단과 함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Fed 내 기류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