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하는 화인베스틸, 9~10일 공모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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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용 형강(철골 구조용 압연재) 제조업체인 화인베스틸이 오는 9~10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화인베스틸은 전체 공모주식 643만3560주 중 20%인 128만6712주를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주당 4700원으로 회사는 총 302억3773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시가총액은 1508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며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공모 후 주주 구성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37.6%의 지분을 갖게 된다. 모회사인 동일철강이 13.4%, 장인화 대표가 12.2%, 화인인터내셔날이 1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화인베스틸은 인버티드 앵글이라는 특화된 시장에서 점유율 1위(35%)를 차지하고 있다. 인버티드 앵글은 선박의 선체를 만드는 후판끼리 맞닿는 부분을 연결해주는 ‘ㄴ’자 모양의 철강 제품으로 각 변의 길이와 두께가 모두 달라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액 2241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화인베스틸은 전체 공모주식 643만3560주 중 20%인 128만6712주를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주당 4700원으로 회사는 총 302억3773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시가총액은 1508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며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공모 후 주주 구성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37.6%의 지분을 갖게 된다. 모회사인 동일철강이 13.4%, 장인화 대표가 12.2%, 화인인터내셔날이 1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화인베스틸은 인버티드 앵글이라는 특화된 시장에서 점유율 1위(35%)를 차지하고 있다. 인버티드 앵글은 선박의 선체를 만드는 후판끼리 맞닿는 부분을 연결해주는 ‘ㄴ’자 모양의 철강 제품으로 각 변의 길이와 두께가 모두 달라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액 2241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