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 Mobile] "여름 방학이다!"…신작게임 대공습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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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블록버스터 쏟아져
'메이플스토리2' 최고 기대작
넷마블 '파이러츠' 현장 테스트
다음 '검은 사막' 전면 내세워
모바일 춘추전국시대
네오위즈 '도데카' 등 6개 공개
위메이드 3D게임 '드래곤헌터'
한빛 '미소스 영웅전' 서비스
블록버스터 쏟아져
'메이플스토리2' 최고 기대작
넷마블 '파이러츠' 현장 테스트
다음 '검은 사막' 전면 내세워
모바일 춘추전국시대
네오위즈 '도데카' 등 6개 공개
위메이드 3D게임 '드래곤헌터'
한빛 '미소스 영웅전' 서비스
게임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게임업체들이 다양한 신작 게임을 한꺼번에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각종 이벤트와 마케팅 등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업체도 늘고 있고, 대작 게임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이뤄지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과 CJ E&M(넷마블),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잇따라 새로운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PC와 모바일 게임을 가리지 않고 업체들 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넥슨·넷마블, 여름 대작 선보인다
넥슨은 비공개 서비스를 앞둔 기대작 ‘메이플스토리2’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넥슨의 대표 캐주얼 온라인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으로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서포터스 150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고 게임 내용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 서포터스는 앞으로 6개월간 메이플스토리2를 알리는 각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2는 다양한 직업과 수많은 몬스터, 개성 넘치는 아이템 등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게이머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넥슨은 신개념 액션 다중역할수행게임(MORPG)인 ‘클로저스(Closers)’의 하반기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도 준비 중이다. 클로저스는 정체 모를 ‘차원문’(순간적으로 장소를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문)을 통해 ‘신(新)서울’을 습격하려는 몬스터와 이를 제압하려는 측의 접전을 다룬 액션 MORPG다. 클로저스란 이름은 ‘차원문을 닫는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3차원(3D) 그래픽으로 제작됐으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액션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PC 온라인 게임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의 첫 번째 CBT도 최근 시작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스페인의 버추얼토이즈가 개발한 이 게임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22종의 해적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한 뒤 8인으로 이뤄진 팀을 만들어 상대 진영과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본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현장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700여명의 테스트 참가자 중 96%가 설문조사를 통해 게임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신작 온라인 게임인 ‘검은 사막’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지난 4월 2차 CBT를 완료했으며 연내 3차 CBT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종 모바일 게임도 쏟아진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도데카’ ‘소울하츠’ ‘진봉신연의’ 등 6종의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여름 시장을 공략한다. 이 가운데 도데카는 2년간 개발한 액션 게임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네오위즈는 자회사인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대작 게임 ‘블레스’의 두 번째 CBT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 국내 유명 게임의 개발진 150여명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블레스는 현실과 하나 되는 듯한 실감나는 게임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 기대작 ‘드래곤헌터’를 내놓고 여름 시즌 경쟁에 뛰어들었다. 드래곤헌터는 한 박자 빠른 게임 진행과 경쾌한 타격감을 자랑하는 정통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갖춘 게 특징이다.
3D로 완성된 화려한 그래픽은 드래곤헌터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170종의 다양한 지도와 210종에 달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의 풍부한 콘텐츠가 스마트폰 화면 속에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펼쳐지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 RPG ‘미소스 영웅전’을 이달 중으로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미소스 영웅전은 ‘울드’라는 세계에서 유저가 다채로운 모험을 통해 신이 돼가는 과정을 그려낸 게임인 미소스를 모바일로 새롭게 재창조한 것이다.
◆게임업체들, 지속적인 업데이트 실시
조이시티는 신감각 비행슈팅 RPG인 ‘정령의 날개 for Kakao’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앨리’와 ‘레이븐’ 캐릭터에 바캉스를 연상케 하는 수영복 의상을 추가하기도 했다. 해당 의상을 장착하면 캐릭터와 함께 적을 공격하는 ‘추가발사체’를 소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리니지의 여덟 번째 클래스(직업)인 ‘전사’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전사는 ‘용기사’ ‘환술사’에 이어 6년 만에 새롭게 추가된 클래스다. 리니지 게임 최초로 양손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강한 체력과 공격력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서버인 ‘데몬’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리니지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넥슨·넷마블, 여름 대작 선보인다
넥슨은 비공개 서비스를 앞둔 기대작 ‘메이플스토리2’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넥슨의 대표 캐주얼 온라인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으로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서포터스 150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고 게임 내용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 서포터스는 앞으로 6개월간 메이플스토리2를 알리는 각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2는 다양한 직업과 수많은 몬스터, 개성 넘치는 아이템 등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게이머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넥슨은 신개념 액션 다중역할수행게임(MORPG)인 ‘클로저스(Closers)’의 하반기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도 준비 중이다. 클로저스는 정체 모를 ‘차원문’(순간적으로 장소를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문)을 통해 ‘신(新)서울’을 습격하려는 몬스터와 이를 제압하려는 측의 접전을 다룬 액션 MORPG다. 클로저스란 이름은 ‘차원문을 닫는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3차원(3D) 그래픽으로 제작됐으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액션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PC 온라인 게임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의 첫 번째 CBT도 최근 시작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스페인의 버추얼토이즈가 개발한 이 게임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22종의 해적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한 뒤 8인으로 이뤄진 팀을 만들어 상대 진영과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본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현장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700여명의 테스트 참가자 중 96%가 설문조사를 통해 게임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신작 온라인 게임인 ‘검은 사막’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지난 4월 2차 CBT를 완료했으며 연내 3차 CBT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종 모바일 게임도 쏟아진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도데카’ ‘소울하츠’ ‘진봉신연의’ 등 6종의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여름 시장을 공략한다. 이 가운데 도데카는 2년간 개발한 액션 게임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네오위즈는 자회사인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대작 게임 ‘블레스’의 두 번째 CBT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 국내 유명 게임의 개발진 150여명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블레스는 현실과 하나 되는 듯한 실감나는 게임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 기대작 ‘드래곤헌터’를 내놓고 여름 시즌 경쟁에 뛰어들었다. 드래곤헌터는 한 박자 빠른 게임 진행과 경쾌한 타격감을 자랑하는 정통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갖춘 게 특징이다.
3D로 완성된 화려한 그래픽은 드래곤헌터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170종의 다양한 지도와 210종에 달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의 풍부한 콘텐츠가 스마트폰 화면 속에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펼쳐지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 RPG ‘미소스 영웅전’을 이달 중으로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미소스 영웅전은 ‘울드’라는 세계에서 유저가 다채로운 모험을 통해 신이 돼가는 과정을 그려낸 게임인 미소스를 모바일로 새롭게 재창조한 것이다.
◆게임업체들, 지속적인 업데이트 실시
조이시티는 신감각 비행슈팅 RPG인 ‘정령의 날개 for Kakao’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앨리’와 ‘레이븐’ 캐릭터에 바캉스를 연상케 하는 수영복 의상을 추가하기도 했다. 해당 의상을 장착하면 캐릭터와 함께 적을 공격하는 ‘추가발사체’를 소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리니지의 여덟 번째 클래스(직업)인 ‘전사’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전사는 ‘용기사’ ‘환술사’에 이어 6년 만에 새롭게 추가된 클래스다. 리니지 게임 최초로 양손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강한 체력과 공격력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서버인 ‘데몬’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리니지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