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게임기업 4곳이 대구모바일게임센터 개별 입주공간으로 옮겨 온다.

7일 대구모바일게임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개별 입주공단의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지역 모바일게임 개발업체를 비롯해 수도권 기업들이 입주 신청했고, 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도권 기업 4곳과 지역 기업 3곳 등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수도권 기업 가운데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에서 창업한 청년 벤처기업 두나소프트가 포함됐다.

대구모바일게임센터는 입주 기업에 사무실 임대료 전액과 관리비의 50%를 최장 4년간 지원하며 모바일게임 제작 멘토링, 비즈니스 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입주한 5개 기업을 포함해 20개 게임 강소기업을 올 연말까지 모바일게임센터에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