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25일 슈트라우스 교향시 연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S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684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돈키호테’를 선보인다.
돈키호테는 독일 후기낭만파를 대표하는 슈트라우스가 스페인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1897년 만든 작품이다. 돈키호테가 부하 산초 판자와 함께하는 모험을 서주, 주제, 10개의 변주, 피날레의 구성으로 표현했다. 첼로 독주는 돈키호테, 비올라 독주는 산초를 상징한다.
한국계 첼리스트 다니엘 리가 협연자로 나선다. 다니엘 리는 ‘첼로의 거장’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의 마지막 애제자로 유명하다. 로스트로포비치는 “더 이상의 제자는 없다”는 자신의 말을 번복하고 11세의 다니엘 리를 제자로 삼았다.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클라우스 페터 플로어가 지휘봉을 잡는다. 31세에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음악총감독을 맡은 실력파 지휘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베베른의 ‘파사칼리아 작품 1’과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미완성’도 연주한다. 2만~6만원.(02)6099-7400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돈키호테는 독일 후기낭만파를 대표하는 슈트라우스가 스페인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1897년 만든 작품이다. 돈키호테가 부하 산초 판자와 함께하는 모험을 서주, 주제, 10개의 변주, 피날레의 구성으로 표현했다. 첼로 독주는 돈키호테, 비올라 독주는 산초를 상징한다.
한국계 첼리스트 다니엘 리가 협연자로 나선다. 다니엘 리는 ‘첼로의 거장’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의 마지막 애제자로 유명하다. 로스트로포비치는 “더 이상의 제자는 없다”는 자신의 말을 번복하고 11세의 다니엘 리를 제자로 삼았다.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클라우스 페터 플로어가 지휘봉을 잡는다. 31세에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음악총감독을 맡은 실력파 지휘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베베른의 ‘파사칼리아 작품 1’과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미완성’도 연주한다. 2만~6만원.(02)6099-7400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