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경영권 방어를 위한 공개매수 소식에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26분 현재 대구백화점은 전날보다 750원(3.50%) 오른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만33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나, 공개매수 가격인 2만2500원 아래로 주가가 내려왔다.

대구백화점은 전날 경영권 안정을 위한 자기주식 130만주를 자사주로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백화점은 주요 주주인 CNH리스와 경영권 분쟁을 겪은 바 있다.

대구백화점은 공개매수 응모주식수가 목표인 130만주 이하일 경우 응모주식 전부를 매수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