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크리스탈'에 출연한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제시카&크리스탈'에 출연한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에프엑스(f(x))의 멤버 빅토리아가 방송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빅토리아는 지난 8일 방송된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에서 "나는 결혼을 못 할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빅토리아는 "일단 까다롭지 않나. 완벽주의자는 아닌데 마음에 걸리는 거 있으면 얘기하는 편이라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크리스탈은 "언니는 혼자 살아야 편하게 산다. 맞춰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제시카&크리스탈'에서 에프엑스 멤버들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컴백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제크하우스에서 크리스탈의 언니 제시카가 마련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컴백 기념 축하 케이크를 꺼낸 세 사람은 "소원을 빌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크리스탈은 갑자기 진지해지더니 "새 앨범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빅토리아 역시 "에프엑스, 영원하라"고 외치는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제시카&크리스탈, 재미있네요", "빅토리아, 그래놓고 시집 갈 거면서", "제시카 얼굴을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