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의 '닥터 이방인' 종방연 인증샷. 사진=진세연 트위터
진세연의 '닥터 이방인' 종방연 인증샷. 사진=진세연 트위터
잇따라 드라마 주연을 꿰차며 연예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진세연이 SBS '닥터 이방인'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진세연은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닥터이방인' 사랑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승희와 재희도 예뻐해 주신 분들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진세연은 팬들이 보낸 화환과 케이크 인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진세연은 케이크를 들고 환한 미소로 기쁜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

진세연은 지난 2011년 SBS '내 딸 꽃님이'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후 KBS '각시탈', SBS '다섯 손가락', KBS '감격시대'까지 연이어 여주인공 역을 맡았다. 비교적 짧은 연기 경력을 고려하자면 파격적인 발탁이다.

이에 대해 연예계 관계자들은 "진세연이 요즘 배우들로서는 드물게 순정파 여성의 분위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섭외가 많은 듯 하다"며 "이 점이 진세연을 단기간에 톱클래스 반열에 오르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진세연에 대한 연기력 논란도 지속됐다. 대사처리와 감정연기, 나아가 표정연기마저 어색하다는 반응이다.

또한 출연중인 드라마가 종영하기 전에 차기작 촬영을 시작하는 이른바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여러차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세연, 이번엔 푹 쉬면서 연기력 가다듬어야 할 듯", "진세연, 매력 있지만 2% 부족한 배우", "진세연, 완성형 배우로 거듭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세연이 출연한 '닥터 이방인'은 이종석(박훈)과 진세연(송재희)이 재회하는 장면을 끝으로 종영했다. 오는 14일부터는 권상우와 최지우가 주연을 맡은 후속작 '유혹'이 방영될 예정.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