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가 삼성전자의 인수설 부인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전날 이 회사는 삼성전자가 인수할 것이란 일부 보도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포피아 주가는 오전 9시0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00원(11.41%) 내린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인포피아 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사실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인포피아는 역시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이와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사실이 없다"며 "삼성전자 피인수설에 대해서도 사실을 확인했으나 진행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