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사후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지정 정비업체 ‘블루핸즈’는 현대자동차와 가맹사업 관계로 운영 중이다. 블루핸즈는 현대차 구매자를 위한 홈투홈 서비스, 연차별 정기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대자동차에서도 블루핸즈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증수리와 긴급출동 지원을 확대하고, 블루핸즈 임직원의 경조사도 지원하고 있다. 또 업체별 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블루핸즈가 안정적 사업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핸즈 지원을 위한 전담팀과 하이테크팀을 신설하는 등 본사 조직을 강화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당하거나 허위 금액을 청구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 피해 금액의 3배를 보상해주는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믿을 수 있는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는 사내 직원뿐 아니라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동호회 자원봉사단(H-Club Volunteers)은 작년 한 해 동안 결손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신나는 어린이 봄소풍, 중증장애인 대상 여름 체험학습, 소외이웃 대상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면서 동시에 동호회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행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또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과 함께하는 연합 활동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절제하자는 내용의 ‘에코 코리아’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올해는 서울시청과 협약을 맺고 서울 시내 우범 지역 등을 ‘꽃 피는 밝은 장소’로 변화시키는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