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광주역②입지]내년 개통 ‘광주역’ 인접…판교역까지 '3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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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말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예정…"사실상 분당 생활권"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2016년에 완공 계획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2016년에 완공 계획
[광주=김하나 기자]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광주역’을 공급하기까지는 1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세권에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 확보했던 사업지였지만 개통이 늦어지면서 미뤄왔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e편한세상 광주역’이 분양을 시작했다는 얘기는 광주역세권이 가시화된다는 의미와도 통한다. 오랜 시간이 흐른만큼 실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설계를 도입했다. 당초 중대형 1700여가구 단지로 설계했지만 이번에 공급하는 형태는 중소형(59~84㎡) 2122가구 단지다.
대림산업은 사업지 개발현황 및 사업진행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장전망대’를 마련했다.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는 공사 현장과 광주역과의 거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광주역의 골조가 이미 올라와 있고 연결도로들의 공사도 마무리 중인 모습이 펼쳐진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경기 광주시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단지∙중소형 아파트로 지역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하루 평균 300~400통의 문의전화가 쏟아지는데 그 중 청약통장 사용법 및 청약가점제 관련 질문 비중이 높아 실수요자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성남∼여주선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판교역)에서 광주시,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이 노선이다. 총 11개역으로 구성되며 내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와 가까운 ‘광주역’을 지나면 삼동역, 이매역, 판교역으로 이어진다. 단지는 광주역과 가깝지만 소음은 보통 역세권 보다는 적을 전망이다. 광주역에 정차한 후 지하구간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단지 옆의 광주역에서 3정거장만 가면 신분당선을 환승할 수 있는 판교역에 도달하게 된다. 시간으로는 13분 정도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총 7정거장(약 27분) 만에 닿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로의 이동시간이 줄어드는 셈이다. 전철 뿐만 아니다. 도로망도 정비돼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지난다. 현재 갈마터널을 지나 만성적인 지∙정체 구간으로 불편을 겪었던 국도 3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될 전망이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차로 분당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이 도로의 연결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위례~신사간 도시철도 노선에 22.5㎞ 더 늘려 위례신도시에서 성남, 광주를 잇는 도시철도 연장노선(성남 수정구~중원구~광주시청~광주역~오포읍)건설도 추진 중이다. 이 도시철도까지 신설되면 위례신도시와 신사동까지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된다. 구간이 완공되면 광주시 오포읍에서 강남 신사역까지 50분이면 갈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단지는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가 주도하고 있는 광주역세권 개발은 광주역 주변 49만4727㎡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상업시설, 복합단지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지난 3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고 개발계획수립을 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에는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수순이라면 내년 상반기에는 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분양 기간 중 모델하우스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매시 30분마다 출발한다. 출발지역은 △신분당선 판교역 1번 출구 건너편 △분당선 정자역 1번출구 앞 △분당선 야탑역 1번출구 앞 100m(LG전자 서비스센터) 방향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역동 사업지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031)8017-004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다시말해 ‘e편한세상 광주역’이 분양을 시작했다는 얘기는 광주역세권이 가시화된다는 의미와도 통한다. 오랜 시간이 흐른만큼 실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설계를 도입했다. 당초 중대형 1700여가구 단지로 설계했지만 이번에 공급하는 형태는 중소형(59~84㎡) 2122가구 단지다.
대림산업은 사업지 개발현황 및 사업진행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장전망대’를 마련했다.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는 공사 현장과 광주역과의 거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광주역의 골조가 이미 올라와 있고 연결도로들의 공사도 마무리 중인 모습이 펼쳐진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경기 광주시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단지∙중소형 아파트로 지역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하루 평균 300~400통의 문의전화가 쏟아지는데 그 중 청약통장 사용법 및 청약가점제 관련 질문 비중이 높아 실수요자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성남∼여주선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판교역)에서 광주시,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이 노선이다. 총 11개역으로 구성되며 내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와 가까운 ‘광주역’을 지나면 삼동역, 이매역, 판교역으로 이어진다. 단지는 광주역과 가깝지만 소음은 보통 역세권 보다는 적을 전망이다. 광주역에 정차한 후 지하구간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단지 옆의 광주역에서 3정거장만 가면 신분당선을 환승할 수 있는 판교역에 도달하게 된다. 시간으로는 13분 정도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총 7정거장(약 27분) 만에 닿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로의 이동시간이 줄어드는 셈이다. 전철 뿐만 아니다. 도로망도 정비돼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지난다. 현재 갈마터널을 지나 만성적인 지∙정체 구간으로 불편을 겪었던 국도 3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될 전망이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차로 분당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이 도로의 연결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위례~신사간 도시철도 노선에 22.5㎞ 더 늘려 위례신도시에서 성남, 광주를 잇는 도시철도 연장노선(성남 수정구~중원구~광주시청~광주역~오포읍)건설도 추진 중이다. 이 도시철도까지 신설되면 위례신도시와 신사동까지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된다. 구간이 완공되면 광주시 오포읍에서 강남 신사역까지 50분이면 갈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단지는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가 주도하고 있는 광주역세권 개발은 광주역 주변 49만4727㎡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상업시설, 복합단지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지난 3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고 개발계획수립을 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에는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수순이라면 내년 상반기에는 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분양 기간 중 모델하우스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매시 30분마다 출발한다. 출발지역은 △신분당선 판교역 1번 출구 건너편 △분당선 정자역 1번출구 앞 △분당선 야탑역 1번출구 앞 100m(LG전자 서비스센터) 방향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역동 사업지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031)8017-004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