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10승 달성이 또 불발됐다.

류현진은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2⅓이닝 동안 10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한 채 조기 강판됐다.

볼넷과 삼진을 두 개씩 기록했다. 류현진은 5-6으로 역전을 허용한 3회초 1사 후 주자 1,3루에서 마운드를 제이미 라이트에게 넘겼다.

앞서 16경기에서 9승 4패의 성적을 냈던 류현진의 시즌 10승 도전은 무위로 돌아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6에서 3.56으로 크게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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