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전 이후…마피아, '네이마르 가격' 수니가 보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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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중계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407/BF.8859671.1.jpg)
9일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이 독일에 1-7로 대패하자 브라질 마피아들이 수니가에게 보복을 예고했다.
앞서 수니가는 지난 5일 열린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후반 43분께 공중볼 다툼을 하던 중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했고 네이마르는 척추에 골절 부상을 입어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브라질 최대의 마피아조직 PCC는 지난 6일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며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다.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수니가에게 보복을 선언했다.
이에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기며 불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수니가는 호위를 받으며 콜롬비아로 귀국했지만 브라질 마피아는 그의 목에 상금까지 내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독일, 네이마르가 필요했다" "브라질 독일 전, 깜짝 놀랄 경기였다" "브라질 독일, 어떻게 이런 결과가" "수니가 네이마르 동영상 보니 너무하긴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