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10일 모처럼 올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64센트(0.6%) 상승한 배럴당 102.93달러로 마감했다. 10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4센트(0.41%) 오른 108.72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가가 오른 것은 지속된 가격 하락에 따른 반발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금값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큰 폭으로 뛰었다.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4.90달러(1.1%) 오른 온스당 1,339.20달러에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