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판 타워팰리스 ‘래미안 용산’, 전주택형 청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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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135㎡T 1순위 최고 8대1…평균 1.82대1로 순위내 마감
7~8일, 오피스텔도 50대1(5군)의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
7~8일, 오피스텔도 50대1(5군)의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
강북의 타워팰리스로 불릴 만큼 최고급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삼성물산의 ‘래미안 용산’이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9~10일 양일간 래미안 용산의 청약을 받은 결과 165가구 모집에 총 301명이 지원하며 1.82대1의 평균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135㎡T의 경우 1순위에서만 8대의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135㎡ 65가구에 114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1㎡ 70가구에 90명이 지원하며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했던 181㎡ 26가구에도 68명이 청약을 신청, 2.62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마감됐다.
테라스 하우스의 인기는 여전했다. 전용면적 135㎡T 1가구에는 1순위 청약에서만 8명이 청약을 신청해 8대 1의 경쟁률로 일찌감치 마감됐다. 161㎡T에도 3가구에 21명이 몰려 7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고급 주택 수요자들은 청약통장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 속에서 최소 14억원이 넘는 고급 아파트가 순위 내 마감된 것이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설계와 마감재 등 경쟁력을 갖추면 초고급 주택도 성공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보였다는 얘기다. 실제로 래미안 용산의 분양가는 3.3㎡당 2700만~31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전용면적 181㎡의 경우 20억원이 넘지만 고급 수입산 마감자재를 사용하고 3면 개방형 설계로 조망권을 극대화하는 등 상품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공동주택 청약에 앞서 받았던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 SI’도 높은 청약성적을 거뒀다. 래미안 브랜드로는 첫 오피스텔이라는 상징성으로 단순히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한 소형 오피스텔이 아닌 입주민들의 편의까지 신경 쓴 고급 오피스텔로 만들었다.
5군에 나눠서 청약을 받았던 이 오피스텔은 총 597실에 2590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테라스형으로 구성된 5군(10실)에는 총 500여건의 청약이 접수 5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용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복합주거 단지로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지는 랜드마크로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782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35~243㎡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7월16일 래미안 용산의 당첨자를 발표하며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아파트: 02-401-3303/오피스텔: 02-451-3369)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9~10일 양일간 래미안 용산의 청약을 받은 결과 165가구 모집에 총 301명이 지원하며 1.82대1의 평균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135㎡T의 경우 1순위에서만 8대의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135㎡ 65가구에 114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1㎡ 70가구에 90명이 지원하며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했던 181㎡ 26가구에도 68명이 청약을 신청, 2.62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마감됐다.
테라스 하우스의 인기는 여전했다. 전용면적 135㎡T 1가구에는 1순위 청약에서만 8명이 청약을 신청해 8대 1의 경쟁률로 일찌감치 마감됐다. 161㎡T에도 3가구에 21명이 몰려 7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고급 주택 수요자들은 청약통장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 속에서 최소 14억원이 넘는 고급 아파트가 순위 내 마감된 것이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설계와 마감재 등 경쟁력을 갖추면 초고급 주택도 성공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보였다는 얘기다. 실제로 래미안 용산의 분양가는 3.3㎡당 2700만~31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전용면적 181㎡의 경우 20억원이 넘지만 고급 수입산 마감자재를 사용하고 3면 개방형 설계로 조망권을 극대화하는 등 상품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공동주택 청약에 앞서 받았던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 SI’도 높은 청약성적을 거뒀다. 래미안 브랜드로는 첫 오피스텔이라는 상징성으로 단순히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한 소형 오피스텔이 아닌 입주민들의 편의까지 신경 쓴 고급 오피스텔로 만들었다.
5군에 나눠서 청약을 받았던 이 오피스텔은 총 597실에 2590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테라스형으로 구성된 5군(10실)에는 총 500여건의 청약이 접수 5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용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복합주거 단지로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지는 랜드마크로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782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35~243㎡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7월16일 래미안 용산의 당첨자를 발표하며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아파트: 02-401-3303/오피스텔: 02-451-3369)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