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트루윈, 상장 첫날 공모가 60%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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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센서 제조업체인 트루윈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으며 거래를 시작했다.
트루윈은 11일 오전 9시1분 현재 시초가보다 900원(5.29%) 내린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루윈의 공모가는 1만500원이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61.90% 뛴 1만7000원에 형성됐다.
트루윈은 2006년에 설립돼 차량용 센서에 대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개발부터 설계, 제조, 공급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자동차 센서 전문업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0억 원과 88억 원을 기록했다.
이왕섭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루윈의 공모가 1만500원은 2014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4배로 글로벌 자동차 센서업체들의 평균 PER 17배에 못 미친다"고 밝혔다.
유사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과 국내 유일의 차량용 센서 업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높지 않은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차량용 센서시장이 지속 확대되면서 국내 1위의 자동차 센서 업체인 트루윈 매출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대형 업체들로부터 수입하는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도 있으므로 앞으로 제품다변화 및 매출처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인 제품 로드맵이 있는 트루윈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트루윈은 11일 오전 9시1분 현재 시초가보다 900원(5.29%) 내린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루윈의 공모가는 1만500원이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61.90% 뛴 1만7000원에 형성됐다.
트루윈은 2006년에 설립돼 차량용 센서에 대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개발부터 설계, 제조, 공급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자동차 센서 전문업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0억 원과 88억 원을 기록했다.
이왕섭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루윈의 공모가 1만500원은 2014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4배로 글로벌 자동차 센서업체들의 평균 PER 17배에 못 미친다"고 밝혔다.
유사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과 국내 유일의 차량용 센서 업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높지 않은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차량용 센서시장이 지속 확대되면서 국내 1위의 자동차 센서 업체인 트루윈 매출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대형 업체들로부터 수입하는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도 있으므로 앞으로 제품다변화 및 매출처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인 제품 로드맵이 있는 트루윈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