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영자 "오지호 결혼 때 별 생각 없었는데…"
'오지호 결혼'

방송인 이영자가 오지호 영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영자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tvN '현장토크쇼 택시' 기자간담회에서 오지호와의 민망한 스킨십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이영자는 "오지호 결혼할 때 별생각이 없었는데, 네티즌들은 '이영자만 후끈 달아오르게 해놓고 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내 주위 사람들이 그 영상 이야기를 많이 한다. 홍진경도 그렇고 삶이 힘들 때, 잠이 안올 때 그 영상을 보고 개운하게 잔다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사실 그 일이 굉장히 부끄럽다"며 "나는 그 영상이 굉장히 싫다. 당시 PD도 그 영상을 지우겠다고 했는데 방송에 내보냈다"며 "오지호를 '택시'에 한번 더 초대하고 싶다. 오지호씨 부인이 그 영상을 봤는지도 궁금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이영자는 지난 2010년 '택시'에 출연한 오지호에게 격하게 안기는 과정에서 실수로 민망한 부위가 손에 닿아 화제의 영상을 남겼다.

이영자 오지호 사건에 네티즌들은 "오지호 결혼, 영자 누나 두고...", "오지호 결혼 때 이영자 아무생각이 없었구나", "오지호 이영자 영상 다시봐야지", "오지호 결혼 후 근황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자와 오만석의 찰떡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사진 제공 = CJ E&M)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