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기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문경준(32.휴셈)이 맹추격에 나섰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파72. 7천86야드)에서 열린 '야마하·한국경제 2014 KPGA선수권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문경준이 후반에만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인 매튜 그리핀(31.타이틀리스트)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4라운드 전반홀에서 1타를 잃어 한때 4위까지 내려갔던 문경준은 후반 첫번째 홀인 10번홀에 이어 12,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묶어 다시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한편 4라운드 초반 5타를 줄이며 무서운 기세로 선두로 치고 나갔던 매튜 그리핀은 후반 6개 홀에서 이븐파를 기록, 현재 19언더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영종도=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